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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사격 유래 (Introduction of Clay Target Shooting)

클레이사격은 17~18세기 유럽의 귀족들이 하늘에 비둘기를 날려 총으로 맞추는 게임을 즐겼는데 지금도 접시를 피젼(pigeon)이라 부르는 이유다.
시간이 흘러 비둘기 대신 표적을 진흙접시로 바꾸면서 클레이 사격이란 이름이 붙었다.
진흙 접시 크기는 11㎝다. 다른사격에 비해 대중적으로 널리보급되어가고 있는 클레이 사격은 움직이는 표적을 정확히 맞혀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레포츠다.

클레이사격은 올림픽 정식종목에 포함돼 있는 스키트(Skeet), 트랩(Trap), 더블트랩(DoubleTrap)으로 나누며, 미국은 대중화를 위해 아메리칸트랩(AmericanTrap)과 아메리칸스키트(AmericanSkeet)라는 종목을 만들었다.

스키트는 1번부터 8번까지의 사대를 옮겨 다니며 다양한 각도에서 접시를 맞히게 돼 있고, 트랩은 1번에서 5번까지의 사대가 있으며 사선에서 3개의 방출구 중 한 곳에서 튀어나오는 접시를 쏜다. 더블트랩은 트랩경기와 유사하며 두 개의 표적을 맞춰야 한다. 아메리칸 트랩은 한 방출구에서 접시가 나오게 돼 있어 가장 명중률이 높고 배우기가 쉽다. 특히 초보자들은 아메리칸 트랩에서 기본자세와 감각을 익힌 뒤, 트랩, 스키트 순으로 배우며 한 라운딩은 25발을 사격한다.

한자리에 있으면서 먼 곳에 있는 것을 겨누어 맞추는 투척행위가 사격의 기원이다. 그러던 것이 화약이 발명되고 탄알을 발사하는 총이 발명되었으며 그 성능이 향상되자 사람은 이 총으로 사기를 겨루게 되었다. 즉, 총과 스포츠의 연결이고 스포츠와 연결된 총술은 사격경기와 사냥으로 발전되었다.

유럽에서 사격이 경기로서 정착된 것은 16세기 경이고 17세기에는 곳곳에 클럽이 조직되고 18세기에 이르러서는 성황을 이루었다. 그 후 사격경기가 보급되고 총기의 성능이 진보됨에 따라 산탄총, 라이플, 피스톨에 의한 것 등으로 분파되었다. 그리하여 근대 사격경기는 라이플 사격경기와 산탄총에 의한 클레이사격경기로 두 개로 구분되었고 이들 모두가 올림픽경기종목이 되었다. 올림픽의 사격경기 참가국 선수는 육상경기 다음으로 많다.

기본상식

• 01자세
  표적이 움직이기 때문에 다른 사격과 달리 두 눈을 뜨고 쏜다. 군대실력만 믿고 나섰다가 '왜 이러지'하고 물러서는 것도 '두 눈' 때문. 뺨을 개머리판에 밀착시키고 어깨에 붙여야 한다. 상체는 앞쪽으로 약간 숙인다. 자세를 잡고 숨을 들이마신 뒤 반쯤 내쉰 상태서 조준한다. 사격 시에는 총은 고정시킨 상태에서 허리를 이용해 표적을 따라가며 방아 쇠를 당기면 된다.
• 02사격순서
  총을 꺾은 상태에서 두 발을 장전한다. 이때 방아쇠에서 손가락을 뺀다. 총구와 시선이 일직선이 되게 조준하고 피전이 튀어나오면 총구는 이를 따라간다. 총 끝에 접시가 일치하는 순간 방아쇠를 당긴다. 급하면 표적을 놓친다. 여유를 가지고 사격에 임해야 한다.
• 03주의사항
  생명과 관계되는 레포츠이기 때문에 안전요원의 지시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 총구를 좌우로 이동하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된다. 또 안전요원의 허락 없이는 절대 사선에 출입해서는 안 되며, 음주 후 사격장 출입도 불가하다. 예의상 남의 총기를 허락 없이 만지는 것도 금물이다. 사격 뒤엔 항상 총을 꺾어 탄피를 제거해야 한다.

총기 실탄 표적

• 
  클레이용 엽총
• 
  클레이 표적
• 
  엽총용 실탄

사격장면

• 
  스키트
• 
  트랩
• 
  아메리칸 트랩